스테이지알람 프로젝트 (1차?) 회고

2024. 4.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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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hy 1차 회고가 되었냐!?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근 3주동안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1차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3주간 거의 바쁘다바빠 인생과 더불어 사람만날 틈이 없는.. 즉 컴퓨터와 나만의 시간을 달렸다.

하하하 그래 세상엔 너와 나뿐이야 

그리고 ... 요가도 꼬오옥.. 껴줘. 

 

그래서 집 - 수업 - 회의 - 개발 - 개발 - 개발 - 요가 - 개발 - ...반복...정도 ? 

근데 이번주는 진짜 요가도 못가고 계속 코딩...

진짜 이게 현업에서는 더더 어렵고 힘들겠지? 싶기도 하고 그 듀데이트를 맞추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서 진짜 이번주는 내내 2-3시간 자면서 계속 작업을 했다... 잠을 안자니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쓰~

 

그래도 끝내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물론 부족한 점들도 많고 더 잘 하고 싶었던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3주간 미친듯이 달려왔다는 것에... 성공적인 팀 협업을 마무리했다는 것에..뿌듯하고 속이 시원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것들,,, 느낀 점들을 또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지요!

 

 

1. 팀장의 역할! TEAM!! 

   처음으로 팀장을 맡게 되었다. 지정된 팀장이라 저 할게요! 이게 아니라 그냥 해야만 했던... 첫 팀장 역할... 근데 나는 소심해서,,, 팀장 역이 넘 두렵고 어떻게 팀을  잘 이끌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팀 플젝을 여러번 진행하며 우리팀도 그렇고, 다른 팀들이 진행하는 것도 보면서 느낀 것들을 잘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여기서 느낀 점은 팀원들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나는 팀원들에게 의견을 많이 물어보고 듣고 반영하고 이런 절차를 거치려고 하는데, 이때 팀원들이 의견을 물었을 때 의견을 아주 많이많이 내주었고, 그 덕분에 내가 리드해야 하는 부분이 줄어들었다. 모두모두 으쌰으쌰 같이 해결해나가려는 의지가 있었다. (나는야 운좋은 팀장)

   또, 하나의 팀! 이라는 결속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했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뭔가 라포가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은채 시작을 했는데, 그래도 개인적인 라포를 많이 쌓고자 내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저 이거 먹어요~ 주말에는 뭐하세요~ 등등 그래도 우리가 한 팀이고 나름대로 가까워진 사이가 되고자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팀 최고다~~ 우리팀에 대한 애정이 많이 생겼고, 나 또한 잘 따라와주고 서포트해주는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일정을 계획적으로 쫙쫙 정리해주는 역할을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기간을 길게 보면서 언제까지 이것을, 언제까지 저것을. 이런식으로 기간을 정해서 말하려고 했다. 그 기간 내에서는 자율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팅 + 같이 열심히 하는 모범 + 진행 상황 들으며 다시한번 어떤 목표에 대해 짚어주기. 요정도...? 

   무튼. 내가 팀장 역할을 잘 하고 싶음에 시달리던 3주였다... ㅎ ㅎ 허허 어찌됐건 맡은 것은 잘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오. 나는 시키는 걸 열심히 하는 역할을 젤 잘하긴 하는데요 일단은 어찌어찌 팀원들을 다 데리고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낸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 팀원을 잘 만나서인 것 같다. (**핵심)

 

2. SCRUM 회의

   팀 플젝을 진행하며 매일 시간을 내서 스크럼 회의를 진행했다. 말은 거창하지만, 내가 무엇을 진행했고, 어디까지 개발을 마쳤으며,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 라는 것을 공유하는 시간. 처음에는 일단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고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매우 매우 ! 좋음을 느꼈다. 처음에는 확신도 없었고, 그시간에 개발하라고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하길 잘했다! 싶다. (물론 팀원 중 누군가는 시간 아깝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ㅠ ㅠ) 하지만 내 멘탈 케어를 위해 다 좋았다고 믿겠다. ㅋㅋㅋ

   무튼 이 시간동안 내가 진행하는 개발 상황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고민이 되는 것들을 이야기했는데, 그러다보니까 더 새로운 시선도 알게 되고,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알게 되기도 하고, 그렇게 함께 해결해나가는 힘이 느껴졌다.

   보통 플젝 중에는 개인 개발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이럴 때 또 세상에 컴퓨터와 나만의 시간이고, 다른 팀원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별로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스크럼 회의 때 그런 부분을 공유하게 되니까 내가 맡은 부분 말고도 다른 부분의 진행 과정이나 개발 방법을 대강이라도 알 수 있게 되는게 좋았다. 그리고 이러이렇게 구현을 했다! 모르는 부분도 서로 물어보고, 어떻게 구현했는지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또 팀원들이 모두가 가져가는 것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만약 인터뷰나 면접 때 관련 질문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는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3. 배움, 배움, 배움! 

   플젝은 진행하면 할수록 배움이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예....ㅎㅎ crud가 익숙해지면 ? 다음 챌린지가 오고, 그게 익숙해지면? 또 보안 문제가 오고 ... 등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 또 새로운 어려운 점이 다가온다. 즉, 단계별로 결국은 챌린지가 있으며 어떤 것을 마스터한다. 라는 개념은 없다! 그래서 오히려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히 배우며 넘어가는 것이 답이라고 느낀다. 그 하나를 배움에 기쁨을 느끼고 보람을 느끼면 된다. 아주 깊은 바다이므로 바다의 전체를 흡수할 수 없지만 조금씩 하나씩 흡수하면 된다! 그래서 이렇게 뭔가를 배움에 좀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래! 이번에는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군..하면서! 그렇지만 그러려면 정말... 부지런해야한다....... 평생 부지런하게 살기를.....

 

4. 나서기 (내기준 나대기ㅋㅋㅋ)

   나는 나서는 것을 별로 안좋아한다. 나는 친밀한 사람들 앞에서 나대기를 좋아하지, 불특정 다수에 나를 내세우는 것은 무섭다. 그렇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불특정 다수 앞에 나서야했고, 나에게는 굉장한 챌린지였다. (흑) 팀장이라는 거대한 책임감을 어깨에 달고, 기획 발표도 해야했고, 마지막 파이널 발표도 해야했다. 발표는 어떻게 해서든 피하던 내가...... 발표를 두번이나.......(흑흑) 떨리면 염소 목소리가 나오는 나,,,, 그렇지만 다가온다? 그럼 해야지...

   그렇게 나는 두 번의 발표를 하고서 조금 더 발전한 ... 조금 더 나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그것도 온라인 발표라 하다보니 는거 같기도. 무튼 면접 헤이러... 발표 헤이러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므로 의미가 컸던 이번 플젝의 큰 도전.

  

5. 개념적 발전

   이메일 알림을 맡았다. 알림처리를 파고파고 파다가 비동기적 처리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음 어떤 기능 구현에 대한 후보군을 뽑아내는 습관이 생겼다.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방법 중에 이것을 택했다. 그리고 그 이유는 ? 이것이다! 이런 생각의 발전. 또, 동일하게 팀원이 설명해준 시큐리티 관련 여러가지 후보군도 들어보니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떤 기능이든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그 장단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또 부지런해야한다는 점... 실력을 올려야 한다!

결론 : 개발자는 부지런해야 한다. ㅋㅎ

 

 

 

~발전할 점~

   그럼에도 아쉬운 점과 부족한 점이 존재한다. 다음 번을 위해서는 부족한 점을 끌어올려~~~~!!!야 함을 ㅎㅎ 그래서 정리해본다... 벌써 휘발되어버린 기억을 붙잡고....!!!

 

1.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소통을 현명하게 해야합니다.

   소통, 소통, 소통! 한다지만 그냥 소통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현명한 소통이 필요하다.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이때 소통만 하다 시간이 다 가버리면 안된다.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소통이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음 말을 너무 늘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 의견을 정확하고 간단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핵심만 또렷이 느낄 수 있도록!! 그러나, 오해가 없도록! 자소서에서 중요시하는 두괄식 (?) 소통이 필요하다. 내 의견을 말할 때에는 부디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기.

 

2. 기록의 중요성 

   그리고 소통을 하였다면, 그것을 꼭 기록해야한다. 분명히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지기 때문에 항상 팀플 중에 저희 그때 머머였죠? 머머 아니었나요? 이런 상황이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를 진행하거나, 서로 의견을 나눌 때에는 꼭 꼭 꼭! 어딘가에 기록을 해두어야 한다. 그래야 잊지 않고 헷갈리지 않는다. 한 예로 팀원 2명은 restful에 대해 POST, GET, ...등등의 매핑을 해주면 된다.라고 생각해서 Controller에 그냥 넣어줘서 프론트와 연결을 해주면 된다.라고 생각했고, 다른 2명은 restful에 대해 JSON타입으로 데이터를 넘겨줘야한다 라고 생각해서 RestController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같은 말도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은 상세하게 이야기해야 했고, 그것을 어디엔가는 기록해두어야 했다는 것을 느꼈다. 

 

3. 기획단계의 중요성

   기획이 너무 늘어지게 되면 팀원들 모두 지칠거라고 생각해서 기획을 빠르게 끝내려고 했다. 해야할 것들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프론트도 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프론트 관련 와이어프레임을 대강이라도 만들었어야 했는데, 내 판단으로는 각 기능을 맡은 사람들이 관련 프론트를 구현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러면 별로 상관없을거라고 생각해서 결국 안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될줄이야....! 프론트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개발 단계에서 구현에 대한 추상적인 느낌만 가지게 되었다. 백을 개발하고나서 프론트로 연결하여 구현하는 부분에서 서로가 구체적인 프로토타입이 없어서 문제였다. 그래서 결국 다시 와이어프레임을 대충이라도 짜고나서 설명하며 해결. 그리고 API 명세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더니 역시나 또 이후에 다시 서로 다른 스타일의 url이 나와서 통일성 없는 url이 나왔다 ㅠㅠ

   결국 ! 기획 단계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기획의 필수 요소들은 무조건 다 채우고 시작하기. 하나라도 소홀히 할 경우 결국 다시 시행착오를 거쳐 회의를 거쳐 만들어야 할 것임..그러니 기획 단계에서 조금 지루하고 힘들어도! 꼭 제대로 거치기~ 약속.

 

4. 트러블 슈팅 중 정확성에 대한 고민

   프로젝트 진행 중 지속적인 오류가 나면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이런저런 모든 방법들을 다 써보고.. 그러다 슝 해결이 되어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마지막에 트러블슈팅을 쓰다보니 알게 된 것은... 아 내가 얼레벌레 에러를 해결했구나...하는 사실 ㅋㅋㅋ 그 오류 잡기에만 급급해서 어떤 원리로 해결되는지 모른채 제대로 작동을 하면 넘어갔다. ㅠㅡㅠ 그렇지만 다시 정보를 찾아보고 공부하다 보니 오류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과연 좋을지...!! 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하지만 또 시간 내로 내가 맡은 기능 구현을 끝내지 못하면, 그것 또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생겼다. ㅠㅠ 흑 

   일단은 마음이 너무 급해지다 보면 제대로 구현이 안돼서 더... 문제이기 때문에 제대로 깊이 공부 vs. 일단 해결 이 둘 사이의 밸런스를 찾아야 함을 느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정말 감사하게도 팀원을 잘 만났고, 전에 해볼 수 없었던 경험을 여러가지 했다는 것에 대 만 족!이다. 영영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만날 수는 없는데 ~ 그렇지만 나에게 타고난 사람운(?)이 있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믿는중.

 

무튼 여전히 성실하게, 마음 급하지 않게, 그렇지만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는 내가 되기를

 

그리고 ... 코딩이... 좋다..!! (오타쿠톤)

음.. 죽을만큼 좋은건 아닌데..  (ㅋㅎ)

일단 좋긴 좋음. 그게 어디야.

그리고... 빨리 현업에 들어가보고싶은 느낌! 현업은 또 많이 다르다는데 궁금합니다. 음 좋은 사수와 상사들을 만나는 것이 꿈....!

플젝 기간 고생했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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