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2월 셋째주 회고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힘겨웠던 일주일이었다.
개인적인 일과, 교통사고에, 회사 면탈까지 ~ 어려운 일들은 겹쳐서 온다더니 참 어렵네요~
하지만 물리치료도 받고 있고, 프로젝트도, 공부도 하나씩 다시 시작해나가고 있다.
오히려 더 바빠야 고통이 잊혀지겠지 싶어서 더 열심히 움직이려고 한다. 다음주부터는 요가도 나갈 거라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기로!
면접 경험이 좋아서 매우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였는데, 떨어졌다.
너무너무 아쉽고 속상했다. 뭔가 운명의 장난이랄까
면접을 여러 번 보다보니 면접 자리가 회사와 나의 합이 맞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회사가 원하는 해당 위치의 사람이 나인지를 확인하고, 나는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인지를 확인하는 그런 자리라 생각했다.
아쉽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겠지요!
내가 더더욱 탐스러운 인재가 되어야겠다.
아직은 개발자로서의 자아가 생성되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 그래서 참 어렵다.
재미만으로 개발자로서의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어떤 부분에서 내가 부족한지를 좀 더 찾아야겠다.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더디지만, 하나씩 발견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낀다. 좀더 깊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시간에 쫓기지 말고 차근하게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해보자!
취준생은 어느 한 곳에도 소속되지 않아 떠다니는 구름같다. 어디론가 흘러 사라지기 전에 내가 내 시간을 잘 붙잡아야지 싶다.
눈떠보니 2월인데요~!~! 한 발 뒤에 서서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 어느 때보다 이 시간을 즐기고 아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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